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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길 따라 걷는 정안천
여름 연꽃과 가을빛을 만나는 공원
공주 · 정안천생태공원
물가의 연지와 나무 사이, 천천히 걷는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은 공주의 하천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길게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길과 그 아래 연지가 대표적인 풍경을 이룬다. 여행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다면 나무가 늘어선 길부터 걸어 보자.
가을빛이 내려앉은 메타세쿼이아와 연지 옆 산책로.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500m 나무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
공원 일원의 메타세쿼이아길은 약 500m 길이로 이어진다. 나무가 줄지어 선 길과 열린 하천변의 풍경을 번갈아 감상하는 것이 이곳 산책의 즐거움이다. 길 전체를 바쁘게 돌아보기보다 마음에 드는 구간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줄기 사이로 이어지는 길의 깊이를 사진에 담아 보자.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나무의 색
한국관광공사는 봄의 튤립과 여름의 연꽃을 이 공원의 계절 풍경으로 소개한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지는 여름 연꽃을 감상하는 공간이다. 꽃을 보려는 여행이라면 실제 개화 상태를 살펴 날짜를 정하자. 가을에는 꽃이 진 연지와 물든 나무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위에서 바라본 가을 연지와 길의 모습. 여름 연꽃이 피는 때와는 다른 계절의 풍경이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가볍게 다녀오는 산책 팁
공원은 상시 개방하며 정기 휴무일은 없다. 주차시설과 장애인 화장실이 안내되어 있고, 출입구에는 경사로가 있다. 다만 공원 안 모든 길의 상태가 같다는 뜻은 아니므로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시에는 현장 동선을 살펴 이동하자.
자전거가 지나는 구간에서는 주변을 살피며 걷고, 촬영할 때도 통행 공간을 비워 두자. 하천변을 오래 걸을 계획이라면 물과 햇볕을 가릴 준비물을 챙기면 좋다.